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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친환경 급식재료 생산 농가를 가다

경기도 파주시 / 친환경출하회 김상기 회장

<학교급식- 친환경 급식재료 생산 농가를 가다>

 

파주 친환경출하회 김상기 회장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감자, 당근 재배

<"친환경 급식사업은 농가에게 커다란 희망!”>

 

“친환경 급식사업은 농가에게 커다란 희망입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그에 따른 부가가치를 이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환경유기농농업으로 감자와 당근을 재배하고 있는 김상기(45)회장.

 

 

김 회장은 파주 친환경 출하회와 경기도 31개시군 친환경 출하회 대표를 동시에 맡고 있는 유능한 농사꾼이다.
15년 전 부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회장은 귀농에 대한 관심 컸다.
농업을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 여겼고 또 평생 할 수 있는 업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부인과 상의 끝에 2000년 파주에 들어와 농사를 시작한 김 회장에겐 예나 지금이나 농업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은 변함이 없다.
김 회장은 올봄 감자 17t과 당근 5t을 수확했다.
김 회장 밭에서 생산된 감자와 당근은 농약 사용이 전혀 없는 전량 친환경유기농이다.

 

“친환경재배는 사람의 손길이 갑절 이상 필요해요.
보통의 수고와 노력 가지고는 되지를 않지요.
이렇게 생산된 작물들이 학교급식으로 전량 출하되고 있으니 이보다 더 기쁠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김 회장처럼 친환경 학교급식재료 생산 농가는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급식사업으로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있다.
그러나 많은 농가들이 시도하다 포기하는 것이 친환경농업이기도 하다.

친환경농업은 무(無)농약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수질과 토양도 농약잔류검사에서 적합한 기준에 맞아야 한다.

3년간은 농약을 쓰지 않아야 기준에 도달할 수 있다.
농약사용에 대한 유혹을 떨치지 못하면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친환경농업이라고 김 회장은 강조한다.
결국 친환경농업은 철학과 의지가 없이는 할 수가 없다는 얘기다.

 

김 회장은 “친환경농업으로 토양을 지키고 환경을 보전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식재료까지 공급하는 일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학교급식은 그 동안 유통업자들에게 제 값도 못 받고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떠넘기던 농민들에게 탄탄한 판로를 확보해 주기까지 했다.

 

“풍년이 들면 웃고 흉년이 들면 운다는 말은 옛날이야기에요. 지금은 어떤지 아십니까?
풍년이 들면 가격폭락으로 울고, 흉년이 들면 가격폭등으로 또 울어요.
가격이 비싸면 뭐합니까! 내다 팔 물건이 없는 농가가 허다해요.”
김 회장은 “친환경급식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주기 때문에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친환경 출하회는 올해 감자 130t, 시금치 150t 등 35개 품목에서 대량의 채소류를 생산해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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