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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팜리포트] 노동력‧생산비 줄이고 소득 올려주는 ‘드론 직파재배’

2021-07-23
(한국농업신문= 최정민 기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직파재배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던 노동인력 부족 및 생산비 증가로 인한 농가수익 악화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 드론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8개 지역에서 대폭 확대된 21개 지역에서 드론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진행 중으로 첫해 우려했던 수확량 감소, 잡초 방제 어려움 등의 문제가 실제 재배 시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드론 직파재배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충남 공주의 시범재배 농가는 황금노들을 파종한 결과 인근 지역에 비해 수확량이 다소 높았으며, 부산 등 다른 시범재배 지역 역시 인근 기계이앙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인건비 및 생산비 감소가 30%에서 많게는 40% 이상 이뤄져 실제 시범재배 농가 수익증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올해 시범재배 지역을 확대하고 드론 직파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드론 직파재배를 통해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존 드론 직파재배가 갖는 노동력‧생산비 감소 외 다양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드론 직파재배 시 육모 단계가 필요하지 않다. 상토 만들고 파종하고 육묘하고 못자리 만드는 모든 단계가 사라지고, 초기 단계(육모)로 따지면 80% 정도, 전체를 놓고 봐도 노동력이 50% 정도는 충분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18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 드론 직파는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최고 120만원/ha 절감되며 작업시간도 1/6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출처 : 한국농업신문(http://www.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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