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자긍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5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이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본보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5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이 6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의 공모주제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겪은 일상 또는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귀농·청년 여성농업인의 농업·농촌 고군분투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이고, 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A4 용지 기준 글씨 10포인트로 3매 이상 6매 이하(다문화 여성농업인은 2매 이상)의 분량으로 수기를 작성한 후 이름과 연락처, 주소, 관련 사진과 함께 공모 담당자의 전자우편(sugi@agrinet.co.kr)으로 보내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수필가와 소설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단이 체험의 현장성과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등을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고,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대상 1점(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5점(농협중앙회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4점(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상과 상금 각 50만원) 등 총 20점을 선정하고, 오는 10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상작 20점을 작품집으로 제작해 농업 관련 주요 공공기관과 농업인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다. 문의 02-3434-9032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여성농업인의 삶이 생생하게 담긴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진행된다”라며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적어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