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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충 피해 매년 늘어, 시설재배 걱정

2021-05-20
매년 늘어나는 선충 피해에 시설재배 농가들의 시름도 날로 깊어지고 있다.

선충은 토양과 관개수, 흙먼지 등 환경을 가리지 않고 생존하며 작물에 피해를 입힌다. 연간 손실액만 약 2500억원이며, 선충 방제를 위해 소요되는 살선충제 비용 또한 7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선충은 시설재배 작물 수량감소의 주범이기도 한데 딸기 재배지의 경우 40%가 선충에 감염돼 재배지의 70%에 선충약제를 처리하는 실정이다. 

참외 재배지 또한 선충피해로 40~50%의 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연간 1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충방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이유이다.

선충을 방제하는 방법은 크게 화학적 방제, 물리적 방제, 생물적 방제로 나뉜다. 화학적 방제는 농약, 유기농업자재와 같은 살선충 약제를 처리하는 방법이며 물리적 방제는 태양열을 이용하는 것, 생물적 방제는 천적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중 화학적 방제 효과가 가장 크지만 농약의 경우 잔류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기농업자재가 비싸고 약제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유기농업자재를 찾는 농가들이 많았다.
글로벌아그로㈜에서는 효과 좋은 유기농업자재를 찾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고, 그 결과 농약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갖는 선충방제제, 선충싹을 새롭게 선보였다. 선충싹은 영국에서 들여오는 수입 완제품으로, 안정적인 약효를 인정받아 유럽에서 NEMGUARD라는 작물보호제로 등록돼 있다. 

마늘추출물 100%로 이루어진 선충싹을 7일 간격으로 3~5회 가량 관주처리하면 마늘이 보유한 산화 작용 효과를 이용해 토양 속 선충의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뿌리발근 촉진과 뿌리피해 재생 또한 가능하다.

김동련 글로벌아그로㈜의 팀장은 “선충 방제는 시설재배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여겨진다”며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자랑하는 선충싹이 잔류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농약성분의 선충방제제를 대체할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농업신문(http://www.news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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