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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맏며느리 된 도시녀, 다재다능 ‘찐농부’ -농업법인 화성마을여행사 이수정 대표-

2021-07-27

스물한 살. 농사에 ‘농’자도 모르는 도시 새침데기가 한번 맛본 포도 맛에 반해 농부가 됐다. 4대째 농사짓는 과수원집 맏며느리이자 아이 셋의 엄마, 15년 차 농부. 농업법인 화성마을여행사 이수정 대표에게 붙는 수식어다. 과수원집 며느리로 농사에 발을 디딘 그는 포도·블루베리 농사는 물론 체험농장 운영과 교육, 치유농업의 문을 두드리면서 ‘농사 엔터테이너’로 거듭나는 중이다. 어느덧 삼십 대 중반. 뙤약볕 아래 붉게 그을린 얼굴에는 여전히 새침함이 묻어나는데 손톱 밑은 흙으로 까맣다.

 

안개가 내려앉은 경기도 화성의 과수농원. 7월의 햇살에 탱글탱글 익은 블루베리가 오묘하게 검붉은 빛깔을 뿜어냈다. 새벽부터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왔다는 이수정 대표가 잠시 땀을 식히려 그늘 밑에 앉자 조르르 두 딸이 엉겨붙는다. 덥다며 손부채를 까닥이는 이 대표는 그제야 바구니에 담긴 블루베리를 딸들 입에 한 줌, 자기 입에 한 줌 넣는다. 새콤한 맛에 코를 찡긋하며 세 식구가 웃는데 입안이 보라색 과즙으로 가득하다.

 

“과수원집 아들이던 남편을 만나 연애 시절 데이트 겸 아르바이트로 주말마다 농장 일을 도왔어요. 대학 등록금도 여기서 일해 벌었죠. 뭣 모를 때 시집 와서 농부가 됐네요. 결혼도 농사일도 어려서 몰랐으니 했지.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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